상세정보
거짓에 관한 진실
- 저자
- 볼프 슈나이더 저/이희승 역
- 출판사
- 을유문화사
- 출판일
- 2015-01-22
- 등록일
- 2015-03-2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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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를 위로하고, 구원하고, 행복하게 해 주는
거짓에 관한 총체적인 탐구서
모두가 진실을 이야기하고 요구하는 시대에 거짓에 대한 이유 있는 항변을 대신하는 책 『거짓에 관한 진실』이 출간되었다. ‘독일어의 교황’이라고 불리는 볼프 슈나이더는 특유의 독창적인 시선과 냉소적인 어법으로 우리에게 착오가 필요한 이유와 우리가 거짓을 사랑하는 이유를 설명한다.
오랫동안 언론인으로서 활동한 저자는 정보를 분류하고, 버리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을 통해 거짓이 객관적인 실체가 아닌, 주관적인 판단이 개입된 것임을 깨닫고, 진실과 거짓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였다. 이 책은 그 고민의 산물로 거짓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왜 거짓이 넘쳐나는지, 거짓이 가져온 결과가 무엇인지에 대해 정치, 사회, 문화, 역사적인 실례를 들어 차근차근 거짓에 대해 밝히고 마지막에는 거짓으로 가득 찬 다채로운 세상 속에서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저자소개
『위대한 패배자』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볼프 슈나이더는 ‘독일어의 교황’으로 불리는 현대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인이다. 1925년 에어푸르트에서 태어나 베를린에서 자란 슈나이더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징집되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 1947년부터 뮌헨의 『노이에 차이퉁』 기자로 일하기 시작하여, AP 통신사 기자를 거쳐 『쥐트도이체 차이퉁』의 워싱턴 특파원이 되었다. 1966년 『슈테른』으로 옮겨 편집장과 사장을 역임했다. 1971년부터는 함부르크 『디 벨트』의 편집국장이 되었다. NDR 방송의 토크쇼 진행자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1979년에 설립된 ‘함부르크 언론인 학교’에서 1995년까지 교장을 지냈다. 1994년에는 독일 언어학회가 수여하는 ‘언어문화 미디어상’을 수상했다. 슈나이더는 20여 권의 베스트셀러를 펴낸 작가이다. 그의 주요 저술 분야는 ‘언어’와 ‘문화사’이다. 지은 책으로 『위대한 패배자』, 『진정한 행복』, 『바빌론에 대해서: 주변 도시들의 역사』, 『네안데르탈인: 인류 역사상 가장 중요한 진화』, 『저널리즘 교본』 등이 있다.
목차
1 우리에게 착오가 필요한 이유, 우리가 거짓을 사랑하는 이유
가장 흔한 착오들
2 별들은 거짓말하지 않는다
3 달이 날씨를 바꾼다
4 외계인이 온다!
5 로또 당첨으로 백만장자가 될 거야
아마도 불가능한 일들에 관한 용어 사전
중간 질문: 후쿠시마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가?
6 옛날이 좋았어
7 장밋빛 미래가 열린다
예측: 체펠린이 지구를 지배할 것이다!
중간 질문: 낙관주의는 현실적인가?
8 괴테는 정말 놀라워!
가장 어리석은 착오들
9 징조와 신탁
미신 용어 사전
10 마녀 사냥과 화물 숭배
11 ‘세계의 멸망’에 대한 관심
세계 멸망에 관한 용어 사전
세계 멸망 연대기
세계사 속의 중대한 착오들
12 지구는 6천 살
13 콜럼버스는 인도에 갔다
쉬어 가는 페이지: 괴테가 착각한 것? 그리고 그가 착오를 칭송하는 이유
14 코페르니쿠스의 발칙함
15 코페르니쿠스의 착오
16 다윈이 『성경』을 뒤엎은 방법
중간 질문: 진실이란 무엇일까?
모호한 착오들
17 기대가 기적을 일으키는 곳
쉬어 가는 페이지: 사혈에 관한 미신
18 타인의 불행을 기뻐하는 심리에 대한 항변
19 선입견이 필요한 이유
오도(誤導)
20 광고에 홀리다
21 상징적인 문구에 조종당하다
22 유토피아에 취하다
23 기자들 마음대로
중간 질문: ‘객관적’인 뉴스는 존재하는가?
24 언론의 속임수에 걸려들다
25 언론 때문에 패닉에 빠지다
26 언론 때문에 기운이 빠지다
거짓말
27 거짓말은 다리가 길다
쉬어 가는 페이지: 진실을 피하는 73가지 방법
28 법정에서의 거짓말
중간 질문: 크레타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인가?
29 정치판의 거짓말
쉬어 가는 페이지: 영국의 자유주의는 거짓말로 증명된다
30 인터넷 세상의 거짓말
31 쓸모 있는 거짓말
32 마음의 짐을 내려놓다
33 자기기만에 찬사를 보내다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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