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것들을 모두 잃은 순간, 내 삶을 두드린 가장 부드럽고 따뜻한 구원 마음이 따뜻해지는 힐링 소설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가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마흔을 앞둔 런던의 광고 디자이너 사라는 매일 아침 어지럼증에 시달린다. 일은 의미를 잃었고, 남자친구와는 소원해진 데다, 스페인의 가족들은 파산 위기에 처했다. 그런 그녀의 앞에 금빛 털이 반짝이는 우아한 고양이 한 마리가 나타났다. 창문을 똑똑 두드리며 말을 걸어온 고양이는 그녀의 가슴을 철렁하게 하는 질문을 던진다. “너 정말 행복한 거야?” 그제야 돌아보니 사라의 삶은 조각조각 깨어지기 일보 직전이다. 결국 모든 것을 잃어버린 순간, 그녀는 곁을 지켜주는 고양이와 함께 집착을 버리고, 마음이 원하는 것을 따르며, 느긋하고 편안하게 삶을 즐기는 방법을 배워나간다. 스페인 베스트셀러에 오른 이 소설은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유럽과 남미, 아시아를 포함한 15개국에 번역, 출간 예정이며, 독일 아마존 서평이 9.8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공감을 얻고 있다. 인간의 ‘행복’과 ‘웃음’을 연구해온 심리학 박사 에두아르도 하우레기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고양이의 지혜를 빌려 우리에게 행복으로 가는 가장 빠르고 유쾌한 길을 전한다.
저자소개
‘행복’을 연구하는 작가 에두아르도 하우레기는 1971년 영국에서 태어났다. 인류학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인간의 삶에 ‘웃음’이 가져다주는 변화에 주목하게 되었으며, ‘유머’와 ‘긍정적 자세’에 대한 지속적인 실험과 제안으로 전 세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할 방법을 찾는 데 골몰하고 있다. 그의 소설 데뷔작 『고양이는 내게 행복하라고 말했다』는 출간 후 스페인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유럽과 남미,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 15개국에 번역, 출간되며 폭넓은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에서 사회인류학을 전공한 후 사회학과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인트루이스 대학교 마드리드 캠퍼스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또한 유머 감각과 긍정심리학을 전문으로 연구하는 심리학자로서 스페인 긍정 심리학 협회(the Spanish Positive Psychology Society)의 이사이자 이케아, 제너럴모터스 등을 고객으로 둔 시리어스 펀(Serious Fun) 훈련 컨설턴트의 공동 창립자이기도 하다. 『시칠리아에서 요가를(Yoga a la Siciliana)』 『인간적 판단(Juicio a los Humanos)』 『유머 감각(El Sentido del Humor)』 『사랑과 유머(Amor y humor)』 『수준 높은 재미(Alta diversion)』 등의 책을 출간했으며, 언론과 학술지에 80여 편의 글을 기고했다. 지금까지 다섯 마리의 고양이와 여덟 마리의 개, 펭귄 인형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오고 있다.
목차
1부 고양이의 뜻밖의 방문
1. 창문을 톡톡 2. 낼모레면 마흔 3. 고양이에게 입양되다?! 4. 수상한 냄새가 나 5.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걸 6. 어떤 진실이든 막연한 의심보다는 낫다 7. 은하소녀와 은하소년 8. 내 편이 필요해 9. 행복이라는 잔인한 농담
2부 버리는 연습
10. 고통을 제자리에 두기 11. 행복이 보이는 집 12. 진짜 세상을 보는 방법 13. 고양이 요가 14. 수백 일의 비 오는 날 15. ‘못 해’라는 말은 이제 그만 16. 식탁 위의 낙원 17. 내 인생 최고의 날
3부 내게 온 완벽하게 편안한 삶
18. 새로운 삶의 시작 19. 로시난테 2세의 마지막 여행 20. 고양이처럼 21. 절대 잊을 수 없는 포옹 22. 고양이의 마지막 장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