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책소개
이제 나만의 방석 위에 앉기로 했다
당신에게 전하는 ‘글로 읽는 명상’
좋은 직장, 일 잘하는 사람이라는 인정, 빠른 진급,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삶이었으나 자꾸만 마음속에 질문이 쌓여간다. ‘변하지 않는 가치는 없나?’ 마음에서 자꾸만 어떠한 답을 요구하던 시기에, 저자는 대기업 임원이 된 지 일 년 만에 해임 통보를 받는다. 회사에 ‘중요한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앞만 보고 살아왔던 세월이 한순간에 의미를 잃고 무색해진다. 하루에도 여러 개의 회의를 소화해내던 그는 하루아침에 아무것도 할 게 없는 사람이 되어버린다. ‘대체 나의 쓸모를 결정하는 것은 누구인가?’ 저자는 그동안 타인이 자신의 쓸모를 결정하게 두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니, 어쩌면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때가 온 것뿐이다.
이제 더는 예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도 없지만, 돌아가지도 않을 테다. 그는 마음이 이끄는 대로 담마 코리아 위빠사나 명상 센터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딱 열흘, 명상을 통해 삶을 바꿀 기회를 얻는다.
저자소개
자유로운 삶을 찾는 사람. 누가 자유로운 삶을 사는지 궁금했다. 대기업 임원으로 생활하며 자신을 잊고 살았다. 갑작스레 자리에서 내려온 후에야 답을 찾아 나섰다. 열흘 동안의 위대한 침묵 속에서 명상을 하며 자유로운 삶에 대한 답을 얻었다. 지금은 그 답이 맞는지 삶에 적용하며 확인하는 중이다. 작가, 감정코치, 스타트업의 경영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명상심리상담을 공부하고 있다. 실험은 계속될 것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결과를 알릴 계획이다. 그것이 나의 길이라 믿는다.
목차
프롤로그
1. 도착
1.1 각양각색
1.2 노을에 빠져
1.3 명상을 접하다
명상이란 무엇인가?
2. 첫째 날
2.1 시작의 종소리
2.2 더디고 빠른
2.3 호흡의 본질
명상은 일상에서 도망치는 행위인가?
3. 둘째 날
3.1 마음과 생각
3.2 바다와 파도
3.3 야생 코끼리
명상이란 생각하는 일인가?
4. 셋째 날
4.1 들숨과 날숨
4.2 어느 날의 툇마루
4.3 고름 덩어리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이유
5. 넷째 날
5.1 7센티
5.2 옥상 칼싸움 사건
5.3 어떤 틀
명상 중에 호흡이 거슬린다면
6. 다섯째 날
6.1 나물 반찬
6.2 춤을 추듯
6.3 한 톨의 찌꺼기
명상, 잘하고 있는 걸까?
7. 여섯째 날
7.1 면담
7.2 삶이 데려온 곳
7.3 근원
알아차린다는 말
8. 일곱째 날
8.1 300보 마당
8.2 미세한 감각
8.3 좋은 삶
명상은 수면과 같은 것인가?
9. 여덟째 날
9.1 고양이의 영토
9.2 저마다의 십자가
9.3 위대한 침묵의 밤
명상으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을까?
10. 아홉째 날
10.1 6과 46
10.2 반성문
10.3 미네르바의 올빼미
반응하지 않기
11. 열흘째 날
11.1 나를 위한 방석
11.2 마지막 저녁
11.3 언제나 둥근 달
좋아하는 일, 명상으로 찾을 수 있을까?
12. 출발
12.1 집으로 가는 길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