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삶의 권유
타인이 아닌, ‘나’를 위해 살아라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갖는 본질적 질문들, 예를 들어 ‘우리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해야 행복과 자유를 얻을 수 있는가?’ 와 같은 의문에 대해 명쾌한 해법을 제시하고자 한다. 책을 읽어나가다 보면 우리는 우리가 행복과 자유를 누리는 삶을 살기 위해선 무엇보다 먼저 ‘타인(他人)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을 생생하게 깨닫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정체불명의 인생 기준에 끊임없이 우왕좌왕하며 ‘자기기만’에 빠지는 삶으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여기, 인생의 의미에 대해 지독하게, 열렬하게, 집요하게 파고든 사람들이 있다. 바로 ‘실존주의자들’이다. 키에르케고르, 하이데거, 사르트르, 니체 등과 같은 최고의 철학자에서부터 작가 버지니아 울프, 셰익스피어, 영화감독 우디 앨런에 이르기까지, 삶의 참다운 자유와 행복을 뜨겁게 추구했던 우리 시대 최고 사상가, 문학가, 예술가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다. 그들의 모든 목소리를 한 줄의 문장으로 만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오직 자신을 위해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