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보통 사람의 눈으로,
보통 사람의 궁금증으로 접근하는
경제 문제
진행 기간 2년 6개월, 총 스트리밍 1,000만 회를 넘긴 생활밀착형 경제 팟캐스트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은 자본에 휘둘리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진실, 특히 기업과 정부가 불편해할 만한 이슈들을 보통 사람의 눈으로 읽고, 보통 사람의 궁금증으로 접근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책 『누가 내 월급을 훔쳤을까?』는 청취자들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준다는 호평을 받았던 팟캐스트 방송 진행 방식을 그대로 책으로 옮겨 경제의 불편한 진실에 접근한다. 하나의 경제 이슈에 대한 다양한 시각으로 우리가 놓치고 있던 경제의 이면을 유쾌하게 잡담하듯, 하지만 명쾌하고 날카롭게 파헤친다.『누가 내 월급을 훔쳤을까?』를 읽는 동안 독자들은 눈으로 팟캐스트 방송을 듣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뜨거운 가슴과 차가운 머리.’ 위대한 경제학자 알프레드 마샬의 가르침을 배우기 위해 경제학에 도전했습니다. 대학원 석사과정까지 마쳤지만 머릿속에 남은 것은 뜨끈할 정도로 복잡한 숫자 밖에 없었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러 신문사 등에서도 주로 경제·산업분야를 취재했지만 가슴은 갈수록 차가워졌습니다.
경제학에 대한 실망감이 커질 대로 커질 때쯤 운 좋게도 <경제브리핑 불편한 진실>이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매일 같이 애청자들을 만나며 난해한 숫자로 실드를 치고 있는 경제의 안개를 한 꺼풀씩 벗겨내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보물 같은 두 아이에게 사람 사는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오늘도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를 속으로 되뇌는 중입니다. 2011년 『해봤어』란 책을 펴낸 바 있습니다.
목차
프롤로그
PART1. 누가 내 돈을 훔쳤을까?
chapter1. 월급은 왜 짠가_세금과 시스템에 갇힌 월급명세서
직장인의 (월급을 찾는) 모험 / 월급은 왜 짠가 / 세금으로부터의 자유 / 월급의 경제학적 의미 마무리 정리
chapter2. 사장의 비겁한 거짓말_더 일하고 덜 받게 만드는 시간 도둑
억지로 워커홀릭 / 회사에 길들여진 슬픈 회사원 / 노동시간을 줄여라 / 출퇴근시간을 줄여라 / 착한 직장인 콤플렉스를 벗어나라 마무리 정리
chapter3. 경제학자의 뻔뻔한 거짓말_갑을관계를 왜곡하는 일자리 도둑
심청전의 불편한 진실 / 10년째 반복되는 미스매칭 / 매칭이론의 불편한 진실 / 일자리와 인구감소 / AI 로봇의 위협 / 탈노동의 시대 / 기본소득의 중요성 / 축복이 된 인구감소 마무리 정리
chapter4. 무한경쟁의 서글픈 거짓말_희망을 착취하는 열정 도둑
악용되는 파레토 법칙 / 메기이론의 불편한 진실 / 성과연봉제의 허구 / 엔론 몰락의 불편한 진실 / 등수 매겨 내쫓기의 비밀 /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 / 백수 개미의 비밀 마무리 정리
chapter5. 통계의 새빨간 거짓말_이성을 잃게 만드는 숫자 도둑
정치가의 거짓말, 통계 / 실업률의 꼼수 / 청년실업률의 불편한 진실 / 물가상승률의 비밀 / 신기루 같은 경제성장률 / 짜고 치는 고스톱 마무리 정리
PART2. 범인은 반드시 흔적을 남긴다
chapter6. 결함의 의도한다_계획적 노후화의 불편한 진실
스마트폰 교체주기의 불편한 진실 / 2% 부족할 때 / 은밀한 ‘보이지 않는 손’ / 스마트폰의 계획적 노후화 / 유행이란 이름의 계획적 노후화 / 계획적 노후화에 대한 반격 마무리 정리
chapter7. 결정할 수 없게 결정한다_선택의 역설
스펙타클한 옵션질 / 시세 이기는 옵션은 없다? / 건설사와 은행의 옵션질 / 마이너스통장의 함정 마무리 정리
chapter8. 고정관념을 공략한다_가격차별의 꼼수
가격차별의 꼼수 / 에너지 독립을 꿈꾸는 미국 / 마이너스 유류할증료가 없는 이유 / 워터파크와 스키장의 꼼수 / 가격차별 백태 마무리 정리
chapter9. 유리지갑을 턴다_불순한 의도의 세금 폭탄
죄악세라는 별명의 세금 / KT&G 주가의 불편한 진실 / 기름값이 변함없는 이유 / 세금의 가혹한 굴레 / 세금 앞에 당당하게 살기 마무리 정리
chapter10. 공포를 조장한다_메디컬푸어의 눈물
공포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 천차만별 도수치료 / 갱신 시 보험료는 인상될 수 있습니다 / 환자 vs 보험사 법정공방 / 95% 커버율의 불편한 진실 / 메디컬푸어의 눈물 마무리 정리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