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력
“실패했다면 일어나 다음을 준비하라!”
개인브랜드 연구소 어포스트 대표 손대희 강사의 청춘을 위한 위로와 충고
요즘 우리 시대는 열정만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보인다. ‘나’에게 집중하고, ‘나’를 통해 무언가를 해낸다는 것보다 사회가 원하는 일원, 사회가 원하는 모범생이 되기 위해 노력하다 그 기준에 맞추어 성공한 사람들을 보고는 박탈감과 허망함을 느끼기 쉽다. 그들은 결국 다시 ‘나’가 아닌 사회의 인정을 받기 위해 흘러가는 청춘이 된다. 그러다 보니 흙수저, 헬조선 같이 절망이 가득한 신조어가 사회의 전반을 가득 메우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그저 주저앉아 있을 것인가? 우리는 더 행복할 수 없을까?
책 『다음을 준비하는 힘 청춘력』은 이렇게 낙담하고 좌절한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나라”고 말한다. 누군가는 지금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누군가는 나이가 적어서 경험이 부족해서, 누군가는 무엇인가 도전하기엔 나이가 많아서 안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모든 생각이 스스로 만든 한계에 갇히는 것이며, 어떤 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어떠한 시련이 닥치면 그 시련을 이겨내는 것은 그 어떤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능 시험장의 문제로 인해 좌절감에 빠졌던 일과 같이 절망을 겪은 자신의 경험을 먼저 말한다. 그리고 진짜 문제와 해결법은 모두 자기 자신에게 있음을 깨닫고, 강사라는 새로운 세계에 발을 내딛으며 배운 “청춘력”을 독자들에게 전한다. 그 어떤 것도 자신의 꿈과 열정에는 장해가 될 수 없으며, 결국 이 모든 것은 ‘나’에게 집중할 때 해결된다는 것이다.
개인브랜드연구소 어포스트(Apost)의 대표이자 리얼리스트 강사인 저자는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의 병영 멘토이자 김효석 아카데미의 설득코치로 활동하며 FYC(Find Your Color)연구소의 부소장으로 활동하며 청춘들과 소통하고 있다. 저자는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강의하는 강사로서 그저 주저앉아 낙담하고 슬퍼하는 청춘들을 일으켜 세우려 한다. 이를 위해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충고를 하는 저자의 마음이 책의 곳곳에 묻어있다. 누구 못지않게 깊은 좌절과 절망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그 내용이 피부에 와 닿는다.
사회가 기대하는 모습에 부응하기 위해 우리는 늘 ‘나’에게 집중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언제나 지금 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나의 나이가 많기 때문에, 나의 나이가 적기 때문에 무언가를 할 수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차근차근 ‘나’에게 집중하고 일희일비하지 않으며 스스로를 다져 나가야 한다. 저자가 말했듯 다소 고리타분한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많은 경험을 하고 많이 부딪쳐야 한다. 사회 구조적 모순과 불평등으로 인해 열정에 찬물을 맞더라도 이 책을 통해 용기를 얻은 독자들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