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1948년 해남 출생으로, 조선대 사범대 독어과를 졸업하고 13년간 고등학교 영어·독일어 교사로 활동하였다. 이후 11년간 전남일보·광주매일 편집국 데스크, PBC광주평화방송 시사자키, 5·18구속자 회장, 민족문학작가회의 부이사장, 한국문학평화포럼 부회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창작학교 '금남로리케이온'을 마련, 저술활동을 하고 있으며, 조선대학교 문창과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만나고 있다.
그는 1960년대 베트남전쟁에 1년 동안 참전하였으며, 1969년 월간 『시인』지로 등단하였다. 1995년 『문예중앙』 에 중편 「오르페우스는 죽지 않았다」를 선보이며 소설도 함께 쓰고 있다. 그는 80년대 중반부터 유럽, 아메리카, 중국, 인도차이나반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키즈스탄 등 중앙아시아 일대와 평양, 백두산, 묘향산, 금강산 등지로 여행 및 문학 강연을 다녔다.
저서로는 시집 『참깨를 털면서』 『나는 하느님을 보았다』 『국밥과 희망』 『아아 광주여 영원한 청춘의 도시여』 『칼과 흙』 『지평선에 서서』, 소설 「오르페우스는 죽지 않았다」 외 액자소설 88편, 통일시해설집 『백두산아 훨훨 날아라』, 세계문학기행집 『세계문학의 거장을 만나다』, 평전 『명노근 평전』 이 있다. 역서로는 베트남전쟁소설 『그들이 가지고 다닌 것들』이 있다.
목차
1. <한국문화 혹은 지역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찾아가기>
2. <지역 문화의 실체>
3. 지역이란 무엇인가
4. '산해경'과 '삼국유사'의 지역성과 문화적 총체성
5. '조선기행','조선의 풍수','조선의 예술','조선서지'에 나타난..
6. <글로벌시대의 지역문화>
7. 지역문화와 민족문화
8. 그리스 신화, 혹은 지역 문화의 고전적 의미의 전통성과 현대성
9. <지역문화와 세계문화>
10. 카셀시와 그림 형제의 동화 박물관
11. 도조테 교회와 브레히트 기념관, 그리고 헤겔
12. 루앙시와 모파상, 고르네이유
13. 콩코드 지역
14. <사회변동의 시대, 혹은 엔트로피의 축복과 지역문화>
15. 엔트로피와 지역문화의 관계
16. 세기말 허무주의와 문화위기의 대처
17. 시인의 세계를 변모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