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강원국의 글쓰기
- 저자
- 강원국 저
- 출판사
- 메디치미디어
- 출판일
- 2018-07-09
- 등록일
- 2014-08-20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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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28년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을 읽는 순간
내 글을 써야 하는 강력한 동기가 생긴다
“선생님 강의를 듣고 저도 글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어요.”
저자 강원국은 첫 책 『대통령의 글쓰기』를 출간한 이래로 지금까지 1,000회가 넘는 글쓰기 강연을 하고, 블로그와 홈페이지에 2,000개가 넘는 글을 썼다. 첫 책 출간 이후 말과 글에 관해서만 생각하며 살아온 셈이다. 앞서 쓴 두 책 『대통령의 글쓰기』와 『회장님의 글쓰기』가 두 대통령과 기업 리더들에게서 직접 보고 듣고 배운 말과 글 그리고 소통에 관한 책이라면, 이번 책 『강원국의 글쓰기』는 28년간 암중모색과 고군분투 과정을 거쳐 얻은 저자의 글쓰기 방법론이라는 점에서 ‘글쓰기 3부작’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 한 권만 읽어도 곧바로 자기 글을 써야겠다는 강력한 동기가 생겨날 수 있도록 글쓰기와 관련된 책을 100권 가까이 읽으며 그 내용을 이 책 구석구석에 녹여냈다. 한마디로 글쓰기 책의 큐레이터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이 책에 쓴 원고 하나하나는 두 시간짜리 강의 내용이기도 하다. 모두 읽으면 100시간 강의를 듣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바야흐로 만인 저작의 시대가 오고 있다. 이제 저서는 더 이상 지식 엘리트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머지않아 명함과 함께 자신의 책을 돌리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저자는 앞으로 글 쓰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곧 글쓰기 강의를 그만둬야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도, 하루 빨리 모든 이들이 자기 글을 쓰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는 걸 누구보다 바라 마지않는다.
저자소개
남의 글을 쓰다가 남의 회사를 다니다가 우연히 출판사에 들어갔고, 난데없이 베스트셀러 저자가 돼서 지금은 저자 겸 강연자로 살고 있다. 처음부터 글을 잘 쓴 건 아니었다. 30대 중반까지는 증권회사 홍보실 사원으로 열심히 술 약속을 따라다녔다. 대우그룹 회장의 연설을 쓰다가 김대중 정부 때 연설비서관실로 옮겼다. 그리고 운명처럼 노무현 대통령 연설비서관을 맡았다. 지금도 책에 서명을 할 때에는 ‘김대중처럼 노무현같이’를 즐겨 쓴다. 누구처럼 누구같이 살고 싶었으나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고, 지금은 그냥 글 쓰는 사람 강원국으로 살고 있다. 걸출한 사람들 사이에서 살다 보니 평생 신경성 위염을 달고 지냈다. 글쓰기로 지식 자작농을 이룬 뒤에도 마찬가지다. 그런 만큼 어떻게 써야 창피는 안 당할지, 어떻게 써야 괜찮다는 소리를 들을지 궁리하는 것 하나는 일등이다. 이 책은 그 궁리의 상처들이자 축적물이다. 결론은 ‘투명인간으로 살지 않으려면 내 글을 써야 한다’는 거다. 이 책에서 그 헤아림과 해체 조립 정리에 관한 내 생각을 담고자 했다. 이제는 나답게, 강원국답게 살아간다.
목차
책을 펴내며
1장 누구나 시작은 막막하다
내가 방송에 나가도 되는 이유: 글쓰기는 자신감이 절반
방전된 배터리로는 시동을 걸 수 없다: 문제는 욕심이다
아내 덕분에 여기까지 왔다: 글은 칭찬을 먹고 자란다
안도현, 안정효처럼 쓰고 싶다면: 글쓰기 동기부여 방법
글 쓸 때 안경을 쓰는 이유: 습관이 의지를 이긴다
토하기 일보 직전, ‘한 병 더’를 외치는 친구: 그래도 글이 안 써지면
2장 남과 다른 글은 어디서 오는가
내 친구는 어떻게 고위 공직자가 됐나: 창의가 만들어지는 길목
나는 딴짓이 더 재밌다: 아는 게 없으면 보는 것으로 쓴다
평소 쓰기 위한 네 가지 도구: 독서, 토론, 학습, 메모
호기심 많던 어린아이는 어디 갔을까: 글쓰기는 스스로에게 질문하는 것
눈 옆에 경련이 일었다: 잃어버린 감정을 찾아서
웃기는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은 이유: 재미없는 글은 왜 쓰는가
당신의 아내 세상에서 몇 번째로 예쁩니까: 생각이 잘 나는 15가지
편의점 남자를 보고 왜 눈물이 핑 돌았을까: 당신의 공감 수준은?
절박함은 방탄유리도 뚫는다: 그럼에도 당당하게 모방하자
3장 쓸수록 산으로 가지 않으려면
소설 목차를 보며 가슴이 뛰었다: 구성요소를 알면 글이 써진다
내가 운전할 때 아내가 짜증내는 이유: 나만의 문체가 있는가
남북정상회담 위기를 이렇게 극복했다: 어휘력이 문제라고요?
박정희,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의 공과: 좋은 문장 쓰는 법
젖은 낙엽처럼 산다: 표현의 기술
말은 ‘거시기’가 통해도 글은 통하지 않는다: 문법 공부에 하루만 투자해보라
암 선고 받으면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한다: 내가 몰입하는 여섯 가지 사례
순백의 뇌에 감사한다: 글은 기억과 상상의 산물
왼손잡이가 글을 잘 쓴다?: 뇌과학과 심리학을 공부하며 얻은 글쓰기 팁
4장 실제로 글은 어떻게 쓰는가
두 사람을 울린 첫 문장과 끝 문장: 글의 시작과 마무리
하루키가 자동차 모델명까지 쓰는 까닭: 묘사는 눈에 그려지게, 귀에 쟁쟁하게
숙제하기 전이 가장 괴로운 법: 일단 써라
《대통령의 글쓰기》를 두 달 만에 쓴 비결: 말해보고 써라
영화 〈깊고 푸른 밤〉이 좋았던 이유: 글쓰기는 스토리텔링이다
글쓰기 고수와 하수의 차이: 쓰지 말고 고쳐라
세 가지 이유로 책을 못 쓰겠다는 분들께: 책을 쓰자
갈비뼈에 금 가며 얻은 것들: 온라인 글쓰기 어떻게 해야 하나
연애편지 뭉치의 행방은?: 이메일, 어떻게 보내야 할까
5장 사소하지만 결코 놓쳐선 안 되는 글쓰기 환경
글 쓰는 사람은 태생이 ‘관종’이다: 독자와 나누는 대화
그대는 글동무를 가졌는가: 함께 쓰자
원숭이도 셰익스피어가 될 수 있다: 시간·장소 사용법
나는 언제 죽어라고 일했나: 관계가 좋으면 글도 좋아진다
글쓰기 강의를 그만둬야 할 날이 오고 있다: 삶에서 배우는 글쓰기
투명인간으로 살고 싶은 사람은 없다: 말과 글로 행복하기
책을 마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