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에 신문사 창간하기
『3만원에 신문사 창간하기』 책에는 블로그만 할줄 알면 인터넷 신문사 발행인이 되는 비결이 들어있다. 블로그의 혁명으로 정보의 네트워크 시대가 되었고, 누구나 블로그를 만질 줄 안다. 이 책을 자세히 읽게 되면 신문사의 취재 시스템도 알 수 있고, 기자들의 취재 기법도 자세히 나와있다. 1인 미디어인 블로그를 서울시에 정식 등록하는 ‘신문사’로 변환하는 ‘기막힌 비법’이 들어있다.
저자인 장창훈은 ‘언론의 양심’의 블로그를 3년간 운영해오다가, 최근에 재건축재개발신문(인터넷 신문사)를 창간했다. 실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수필식으로 재밌게 풀어놓았기 때문에 흥미진진하다. 정말로 3만원만 있으면 인터넷 신문사 발행인이 될 수 있다. 3만원은 도메인 값이다. 저자는 말한다. 창간은 쉽다. 그러나 유지가 어렵다.
이 책에는 인터넷 신문사 관리 비법도 자세히 나와있다. 기사 취합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해야지 유능한 기자가 되고, 영향력있는 언론사가 될 것인가? 왜 다들 언론인이 되려고 하는가? 언론의 진실은 어디에 있는가? 등등 저자는 7년간 스스로에게 던졌던 ‘물음’에 대해 실제 언론의 바닥을 경험했던 체험담을 쉽게 풀어내고 있다. 블로그를 만질 줄 안다면, 블로거로 있지 말고 이 책을 통해 ‘신문사 발행인’이 되시길 권유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