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2
대문호 펄 벅이 전하는 여자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아름다운 인생의 지혜
이 책 『딸아, 너는 인생을 이렇게 살아라 2』는 일본의 군국주의와 독일의 파시즘이 맹위를 떨치던 제2차 세계대전 무렵에 쓰인 글이다. 격변하는 세계 속에서 여성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를 모색한 펄 벅의 글은 오늘날 세계화의 그늘 속에서 무한 경쟁 구도에 돌입한 한국 여성들에게도 놀랍도록 현실적이며, 시대를 초월하는 그녀의 통찰력에 깊은 감탄을 하게 된다.
펄 벅은 남성과 여성이 완전한 자유를 누릴 때 비로소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나 그에 앞서 과연 완전한 자유란 무엇을 뜻하는지, 어떻게 성취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방법론을 검토해가야 한다고 여겼다. 그리고 이 책 안에 시대가 던진 질문에 대한 자신 나름의 대답을 고스란히 담았다. 행복한 여성의 삶이란 무엇인지, 주체적인 인생을 꾸려가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사회적인 분위기, 여성이 일해야 하는 이유와 더불어 행복한 결혼을 위한 남녀의 역할 등을 읽다 보면 과연 펄 벅이라는 감탄이 나올 만큼 깊이 있고 생생하다. 여자라면 한 번쯤 읽어야 할 인생의 지혜가 펄 벅 특유의 아름다운 필치로 쓰여 있다.
* 이 책은 『펄 벅의 인생 수업』의 개정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