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천국의 소년 1
- 저자
- 이정명 저
- 출판사
- 열림원
- 출판일
- 2013-07-02
- 등록일
- 2013-09-1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9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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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사랑을 찾아, 불가해한 인생의 해법을 찾아 세계를 떠도는
천재 자폐 소년의 놀라운 수학 오디세이
조용한 주택가에서 일어난 한밤의 살인사건, 현장에서 체포된 단 한 명의 용의자, 묵비권을 행사하는 용의자와 조사관들의 치열한 두뇌싸움. 그는 과연 냉혹한 살인자인가? 순수한 수학 천재인가? 오로지 수를 통해서만 세상을 해석하고, 수식을 통해서만 인간을 이해하고, 수학 퍼즐을 통해서만 타인과 교류하는 자폐증 수학 천재.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그가 왜 냉혹한 살인자가 될 수밖에 없었나?
『천국의 소년』은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다양한 수식을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으로 결합시킨 본격 수학소설이다. 여섯 살 지능이지만 수학에 대한 천재적인 재능으로 삶을 통찰하는 주인공, 자유롭고 화려한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벽에 갇힌 여인, 이데올로기와, 제도와, 돈과, 거짓에 갇힌 인물들의 욕망과 좌절이 눈앞에 펼쳐질 듯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독자들은 여섯 살 지능의 수학 천재가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 우리 삶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슬프면서 사랑스러운 주인공의 강렬한 캐릭터는 독자들을 미소 짓게 하며, 기묘한 수학 퍼즐과 수식으로 짜인 치밀한 플롯은 첫 페이지부터 독자들을 빨아들인다. 등장인물들의 섬세한 내면 묘사와 수식의 비밀을 풀어나가는 정교한 추리력, 거듭되는 반전은 롤러코스터처럼 독자들을 이끌고 최후의 반전은 탄성을 자아낸다.
주인공은 보통 사람들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는 놀라운 수학 지식과 재능으로 거대한 세상과 맞선다. 거짓과 폭력과 탐욕으로 가득한 세상은 그를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지만 그는 순정한 수학적 시각으로 대결해나가고 결국 부조리로 가득 찬 세상과의 싸움에서 승리한다. 세계는 넓고 사람들은 밤하늘의 별처럼 많지만, 누구도 홀로인 사람은 없으며 우리 모두는 눈에 보이지 않는 거미줄처럼 서로 이어져 있다는 주인공의 말은 희망과 화합, 인간애를 담고 있다.
작가는 현장에 남은 의문의 숫자 암호를 통해 누구도 몰랐던 한 소년의 놀라운 삶을 생생하게 되살려낸다. 세계를 떠도는 난민이고, 자폐증 환자이며, 수학 천재이자 마약밀매, 불법 도박, 거액 사기에 연루된 살인자의 삶이 작가 특유의 빠른 속도감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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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바람의 화원』, 『악의 추억』을 쓴, 한국형 팩션의 대표적인 작가이다. 고구려와 비류백제의 역사를 비롯하여 역동적 개혁 군주 세종을 소재로 한 소설,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 등 다양한 역사적 소개를 우리 감성에 맞게 써 내려가는 탁월한 능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잡지사와 신문사 기자로 여러 해 동안 일했다. 1999년 말 고구려와 비류백제의 역사를 소재로 한 러브로망인 첫 소설 『천년 후에』, 2001년 『해바라기』, 2002년 『마지막 소풍』으로 베스트셀러 작가로 떠올랐다. 2006년 작품인 『뿌리 깊은 나무』는 5년간 공백기를 가진 저자의 작품으로 한국형 팩션의 새로운 획을 그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빠른 속도감과 소설적 재미, 그리고 뜨거운 시대 의식과 해박한 지적 탐구가 돋보이는 『뿌리 깊은 나무』는 ‘우리 역사를 소재로 한, 우리 감성에 맞는, 우리의 이야기’다. 저자는 대학 시절 한글의 신비로움과 역동적 개혁 군주 세종을 소재로 한 소설을 구상한 후 10년 넘게 1백여 점의 관련 서적과 논문 등 자료를 수집하고 30번 넘게 고쳐 쓴 끝에 이 소설을 완성했다. 한반도 역사상 가장 융성했던 세종 시대, 훈민정음 반포 전 7일간 경복궁에서 벌어지는 집현전 학사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소설이다. 2006 네티즌 선정 올해의 책, 아침독서운동본부 추천도서로 선정되며 순수문학과 대중문학의 경계에서 뉴웨이브 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2008 SBS 드라마의 원작소설로 화제가 된 『바람의 화원』은 『뿌리 깊은 나무』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으로 한층 견고해진 스토리와 치밀한 구성력을 보여준다. 조선 후기 화단을 이끈 두 명의 천재 화가 신윤복과 김홍도의 그림 속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예술, 그리고 사랑을 소름끼치도록 생생하게 그려낸다.
기묘한 연쇄살인을 쫓는 스릴러이면서 인간의 내면을 심리학적으로 분석한 심리소설 『악의 추억』은 기존의 팩션 스타일에서 벗어나 안개에 싸인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선과 악, 사랑과 증오, 욕망과 의심 등 인간 심리의 내면을 통찰한다. 강한 흡입력과 빠른 전개, 섬세한 문장과 개성넘치는 캐릭터, 흥미진진한 퍼즐과 치밀한 구성, 충격적인 결말과 반전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작가의 새로운 스타일을 보여주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목차
첫 번째 날, 평양 1987년 2월~2000년 11월
두 번째 날, 수용소 2000년 11월~2002년 3월
세 번째 날 첫 번째 이야기, 꽃제비2002년 3월~2002년 9월
세 번째 날 두 번째 이야기, 연길 2002년 9월~2003년 2월
네 번째 날, 상하이 2003년 2월~2004년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