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신곡 연옥편 - Classic Together 19
- 저자
- 단테 알리기에리 저/이종권 역/귀스타프 도레 그림
- 출판사
- 아름다운날
- 출판일
- 2016-03-23
- 등록일
- 2017-04-21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6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이제야 신곡이 읽힌다!”
내용을 파악하고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풀어 쓴 『신곡』
『신곡』은 누구나 알고 있는 위대한 작품이지만 그 양이 방대할 뿐 아니라 난해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만큼 제대로 독파하기가 쉽지 않다. 원작인 서사시로서 시가 갖는 음악성은 번역의 한계 밖에 놓여 있는데다가 서사시의 또 다른 요소인 스토리마저 제대로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이러한 까다로운 접근성을 극복하고자 본래의 운율이나 형식에 따르기보다 원래 전달하고자 했던 의미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누구나 쉽게 줄거리를 따라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따라서 『신곡』이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내용을 통하여 어떤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였는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곡_지옥편』 은 『신곡』의 첫 번째 장으로 가장 먼저 씌어졌으며, 가장 드라마틱한 내용이기도 하다. 귀스타프 도레의 판화들은 단테가 묘사에 놓은 [지옥]의 세계를 마치 실존하는 공간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생생하게 재현해줌으로써 내용의 박진감을 한껏 높여준다.
이 책을 통해 단테가 전하고자 했던 바의 핵심을 놓치지 않으면서 끝까지 그의 순례에 동참한다면, 괴테가 “인간의 손으로 만든 최고의 것”이라고 칭송했던 『신곡』의 가치와 의미를 알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불후의 명작 『신곡』의 저자 단테는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이자 예언자 그리고 신앙인이다. 1265년 피렌체의 몰락한 소귀족 집안에서 태어나 소년시절 선의 총체라 할 수 있는 소녀 베아트리체와 운명적 만남을 갖게 된다. 그때의 사랑의 체험은 그의 전생애를 통해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아버지의 뜻에 따라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경영하는 라틴어 학교에서 수학한 후 철학과정을 수강했다. 1289년에는 구엘피당 정권확립에 공헌하여 6인 행정위원 중 한명이 되는 등 매우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시작하였으나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려 정처없는 유랑생활을 전전하게 된 그는 끝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56세의 나이로 객지 라벤나에서 1321년 병사하였다. 저서로는 31편의 연애시를 포함한 『신생』, 철학과 윤리문제를 논한 『향연』, 교회로부터 국가의 독립을 논한『제정론』등이 있다. 그가 쓴 『신곡』은 유럽 중세사회와 중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걸작이라고 평가된다.
목차
제1곡 연옥의 문지기 카토
제2곡 친구 카셀로
제3곡 만프레디
제4곡 나태한 자들의 영혼
제5곡 폭력의 죄를 저지른 영혼들
제6곡 음유시인 소르델로
제7곡 귀족과 왕들의 영혼
제8곡 쿠라도의 예언
제9곡 루치아와 수호천사의 도움
제10곡 교만의 죄를 씻는 무거운 영혼들
제11곡 교만의 대가와 겸손
제12곡 연옥의 첫째 회랑의 조각상
제13곡 시기와 질투의 화신들(1)
제14곡 시기와 질투의 화신들(2)
제15곡 관용의 덕에 대하여
제16곡 교권과 황권의 불화에 대한 분노
제17곡 분노의 죄를 씻는 영혼들
제18곡 사랑의 정의와 나태의 죄
제19곡 땅에 엎드린 탐욕의 영혼들
제20곡 위그 카페와 탐욕의 화신들
제21곡 스타티우스와 베르길리우스
제22곡 시와 지상의 향연
제23곡 친구 포레세와 식탐자들
제24곡 식탐의 죄를 씻는 영혼들
제25곡 영혼과 육체 그리고 색욕의 죄
제26곡 동성애자들의 영혼
제27곡 베르길리우스의 충고
제28곡 낙원의 여인 마텔다
제29곡 황금 촛대의 위용
제30곡 베아트리체의 준엄한 질책
제31곡 참회와 은총
제32곡 환상 속에서 본 교회의 역사
제33곡 에우노에 시냇물을 마시다
편역자의 말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