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만물을 설명하는 빅 아이디어,
진화의 모든 것을 담은 최고의 과학 교양서
『진화: 모든 것을 설명하는 생명의 언어』는 16세기 코페르니쿠스의 우주론, 17세기 뉴턴의 물리학과 더불어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인류의 지적 지평을 넓힌 ‘진화’라는 아이디어에 주목한다. 저자인 칼 짐머는 세부 주제나 특정 이슈에 매몰되지 않고 진화론의 역사, 진화의 핵심 개념과 주요 원리, 관련 이슈를 종합해 한 권에 담아냈다. 이 책은 ‘진화’라는 아이디어가 왜 그렇게 중요하고 강력한 건지, 그것이 자연과 인간의 경이로운 현상들을 무궁무진한 설명력으로 어떻게 풀어내는지를 총망라한 최고의 교양서다.
저자소개
『기생충 제국』, 『영혼의 해부』, 『마이크로코즘』, 『바이러스 행성』, 『그녀는 엄마의 미소를 닮았네』 등 10권이 넘는 교양 과학책을 썼으며, 진화학 교과서인 『진화: 생명의 이해』(더글러스 엠렌 공저)도 집필했다. [뉴욕 타임스],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디스커버], [타임], [사이언스],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유명 저널에 수많은 과학 관련 글을 기고했으며, 그중 일부는 『미국 최고의 과학 저술(The Best American Science and Nature Writing)』 같은 과학 에세이 선집에 실리고 있다.
[뉴욕 타임스]는 그를 일컬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장 명민한 과학 저술가”라고 극찬한 바 있다. 그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에서 주는 ‘과학 저널리즘 상’을 세 차례(2004년, 2009년, 2012년) 받았고, 2007년에는 과학 저술가로서 최고 영예인 ‘내셔널 아카데미 커뮤니케이션 상’을, 2016년에는 ‘스티븐 제이 굴드 상’을 수상했다. 2017년에는 미국 온라인뉴스협회에서 주관하는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즈(online journalism awards) 해설 보도 부문에서 우승했다. 『진화』 역시 [디스커버]와 [뉴 사이언티스트]에서 ‘2001년 최고의 과학책’으로 선정되었다. 현재 예일대학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꾸준한 기고 활동과 과학과 환경 분야의 글쓰기 강의를 이어가고 있다.
목차
서문 스티븐 제이 굴드ㆍ7
들어가며ㆍ18
1부 오래 걸려 얻은 승리
1장 다윈과 비글호ㆍ38
2장 살인을 자백하듯: 『종의 기원』의 기원ㆍ71
3장 까마득한 옛날을 찾아서: 생명의 역사책에 연대 매기기ㆍ111
4장 변화 들여다보기: 유전자, 자연선택, 진화ㆍ131
2부 창조와 파괴
5장 생명의 나무의 뿌리를 찾아서: 생명의 새벽에서 미생물의 시대까지ㆍ170
6장 우연히 얻은 도구 상자: 동물 진화의 기회 및 제약ㆍ190
7장 멸종: 생물은 어떻게 사라지고 다시 태어나는가ㆍ228
3부 진화의 춤
8장 공진화: 생명의 그물 짜기ㆍ294
9장 의사 다윈: 진화의학 시대의 질병ㆍ326
10장 애정의 논리학: 양성의 진화ㆍ350
4부 진화 속에서의 인류의 위치와 인류 속에서의 진화의 위치
11장 수다 떠는 원숭이: 인간 진화의 사회적 뿌리ㆍ394
12장 5만 년 전의 삶: 현대인의 새벽ㆍ446
13장 신에 관하여ㆍ471
감사의 말ㆍ519
옮긴이의 말ㆍ523
참고 문헌ㆍ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