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모든 재능에는 대가가 따른다… 죽음을 보는 것도, 신의 비밀을 소유하는 것도!
전작 《살인예언자》보다 한층 더 초현실적인 사건, 한층 더 매혹적인 냉소와 유머
조앤 K. 롤링, 파울로 코엘료, 스티븐 킹과 함께 1억 부 클럽 전당에 오른 천재작가, 딘 쿤츠릐 연작미스터리 ‘죽음을 보는 남자-오드 토머스’ 시리즈 3권 『악의 수도원』. 전편 『살인예언자』의 명성을 잇는 이 작품은, 다른 이들을 구한 대가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오드가 수도원에 은둔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
주인공 오드는 '죽음을 보는 능력'을 가진 인물이다. ‘죽음을 보는 남자-오드 토머스’ 시리즈의 중심축을 이루는 것은 1인칭 어조로 전개되는 오드의 주절거림과 거기서 드러나는 오드의 독특한 성향이다. 그것은 각각의 사건, 미스터리와 결합하면서 강한 흡입력을 일으키고, 동시에 공포스러우면서도 애잔하고 비극적이면서도 아름다운 감성을 자아낸다. 또한 죽음을 본다는, 저주에 가까운 재능을 지닌 한 남자의 비밀스러운 삶과 끝나지 않는 휴머니즘은 개별적인 미스터리 연작 속에서 더욱더 부각된다.
오드는 평화를 찾아 수도원에서의 은둔생활을 시작하지만, 그곳에서도 죽음의 사건을 벗어나지는 못한다. 연이은 수도사들의 실종, 자살사건을 목격하면서 그는 자신이 미처 감지하지 못한 거대한 음모가 그곳에 도사리고 있음을 깨닫고, 그 실체를 파헤치기로 마음먹는다.
또한 이 책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보내는 저자의 친필 메시지가 수록되어 있다.
저자소개
매년 1,700만 부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초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현실적인 공포를 초자연적인 현상 속에 녹여내는 독특한 스타일의 서스펜스 스릴러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45년 출생으로, 알콜 중독 아버지의 학대 속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25살 때부터 가족들 생계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으며, 펜실베니아에 있는 Shippensburg University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영어 선생님으로 일하다가 남는 시간에 글을 써서 1968년에 첫 소설 『Star Quest』를 발표했고, 이후로 다수의 과학소설을 집필했으며, 1970년부터는 서스펜스 공포 소설을 주로 썼다.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온 그는 『사이코』,『와쳐스』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남 미스터리 작가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그 밖에도 그의 작품에는 『이방인 1, 2』, 『살인의 기술』, 『심장 강탈자』, 『살인 예언자』, 『벨로시티』, 『검은 비밀의 밤』, 『낯선 눈동자』, 『남편』, 『고독한 죽음의 게임』, 『인공두뇌』, 『불특정 집단 살인』, 『운명의 추적』등이 있따.
그는 책에 등장하는 범인이나 피해자의 심리를 정확하게 묘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실제로 『사이코』를 집필할 당시에는 주인공이 구타당했던 것처럼 실제로 스스로를 때렸고, 수갑을 차고 사슬에 묶인 상태에서 어떻게 수갑을 풀 수 있을지를 연구하기 위해 직접 그 역할을 시도해보기도 했다.
영미권에서는 그의 작품을 기다리는 ‘딘 R. 쿤츠’ 마니아들에 의해 신작이 출간되자마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신작이 발표될 때마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꾸준히 오르는 그를 일컬어, 미국의 언론은 "스티븐 킹이 소설계의 롤링 스톤스라면, 딘 쿤츠는 비틀스다!"며 극찬한 바 있다. 지금까지 그의 작품 중 총 열네 편이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으며, 현재 38개국 언어로 번역돼 총 3억 2천만 부가 팔려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