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을 때,
오늘, 나에게 감사해
250만 독자의 사랑을 받은 『광수생각』의 박광수가 15년 만에 내놓은 카툰에세이『광수생각: 오늘, 나에게 감사해』. 그동안 지나온 인생의 고비고비에서 스스로에게 위로가 되었던 말을 따뜻한 그림과 함께 써내려간 에세이다. 마흔이 넘도록 살아오면서 어느 것 하나 이룬 게 없다고 생각했기에 스스로에게 칭찬 한 번 안 했다고 말하는 저자가 자신처럼 '스스로를 칭찬하는 데 인색한 사람들'에게 오늘만큼은 나를 인정하고, 감사하고, 안아주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너무 너무 외로운 날, 그 누구에게 감사를 전하기에도 메말라버린 그런 날에 우리는 멈추어 선다. 살다보면 친구의 위로도 소용없는, 누구도 대신 해줄 수 없는 날이 있다. 저자는 그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건 무엇보다 그동안 애써온 나를 잘 아는, 열심히 달려온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 바로 나 자신의 토닥임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만 ‘잘했어, 대견해’라고 스스로에게 칭찬해줘야 한다고. 그래야 다시 움직일 수 있을 테니까. 너무 오래 멈춰 서 있지 않을 테니까. 이 책은 지금 잠시 길 중간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힘을 내서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를 건넨다.
목차
프롤로그_이제 그만 ‘잘했어, 대견해’
PART 01. 내가 나에게
당신만 믿어 준다면|고민 하나|대충 대충|안드로메다|태엽시계|나+선인장|오마니|타임머신|가슴이 가리키는 방향|나의 꿈|세상을 살면서|창의력|돋보기를 쓰다|여행 속에서|한칸 한칸|땀의 노력|모르면 모르는 대로|새날|나의 재벌론|2등 우정|세월이 한참이나 지나|벽장|마음길|당신을 더 꼭|자동이체|당신의 정원|전리품|추억의 주인|안부를 묻다|오늘만 같아라
PART 02. 지나보면 알게 되는 것들
소용없는 일|그리운 사람|동시愛|지금의 너|묵묵히|아빠의 능력|나이키 신발|먼길 떠나는 당신께|성성한 잔소리|心부름|물들임|18번|엄니의 손|묻지 않아도 되는 일|돌주먹|나란 사람|막도장과 인감도장|100에서 0까지|꼬마기차 토마스|엄마의 맛|스테레오 사운드|착각|내 친구 장환이|말은 우리를 너무 멀리 데리고 간다|악행의 씨앗|삶의 경험|삶의 연출자|초콜릿 사랑|결혼이라는 레이스|선택의 결과|마돈나 그리워|단 한켤레의 신발|가짜와 진짜
PART 03. 나를 부탁해
마음의 봄|참깨빵|딱 이만큼만|차가워|아무나|만병의 근원|신발|새장 속의 새|한결 같은 사람|나의 반쪽|낮술|창의적인 사람|가장 중요한 것|텔레파시|행복한 평사원|그의 거처|겸손한 사람|별|부처님의 눈빛|햄버거|점쟁이|냠냠쩝쩝|당신의 USB|전생|그해 팔월|봄의 전령사|행복 앞에 서니|충분한 세상의 짐|경유지|내 안의 뜨거움|성냥 한 개비|미안해|가장 맛있는 떡볶이|행복을 대하는 우리들의 태도|희망사항|오자의 바람|행복
에필로그_ 저는 모난 녀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