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은 과연 행복한가. 사회면 사건·사고란을 장식하는 뉴스 중 우리 아이들에 관한 이야기가 하루도 빠지지 않는다. 선생님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아이, 각종 범죄에 물들어 가는 아이…. 우리 아이들을 티 없이, 올바르게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으로 길러낼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이 땅에서 50년 이상 교육자로 살아왔다면 대한민국 교육 역사의 산 증인이라 할 수 있다. 한국인성교육학회 이사장인 노재욱 박사 역시 대한민국 근현대 교육사를 몸소 체험하고 지켜봐온 교육전문가이다. 책 『부모를 위한 인문학』은 동서양의 모든 종교와 인문학을 두루 섭렵한 저자의 50년 교육 인생과 연구, 강연 활동의 집대성이다. 교육과 관련된 각종 인문학의 핵심 사항을 모아 우리 사회의 실정에 맞춰 어떻게 하면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차분한 어법과 쉬운 해설로 제시하고 있다.
목차
prologue 세상의 지각 있는 부모들에게
1장 변화하는 부모가 되라
1. 변화에 대처하는 부모의 자세
변화를 읽어라
시대를 읽어라
상황법칙에 민감한 인격자로 키워라
자녀의 미래, 지금부터 준비하라
2. 천천히 변화를 배워라
자녀를 일찍부터 고민하게 하지 마라
부모의 과잉보호가 무기력한 아이를 만든다
변화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인간관계를 맺어라
지식과 학식이 아닌 슬기로 가르쳐라
서두르는 부모가 아이를 그르친다
2장 세상의 부모가 되라
1. 세상의 자식으로 키워라
내 자식이 곧 세상의 자식이다
사람의 정은 접촉에서 생긴다
자녀에게 이타행(利他行)을 가르쳐라
이기심이 아닌 자존심을 높여라
2. 믿음으로 키워라
자신의 참다운 본래 모습을 알게 하라
무조건 믿을 수 있는 자녀로 키워라
훌륭한 아이는 믿음과 사랑이 기른다
3.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
버릇없는 부모 아래 버릇없는 아이
자녀를 풀어놓고 키워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열어라
3장 진정한 교육은 삼위일체(사회, 학교, 가정)
1. 사회가 인성교육을 강조할 때다
자녀교육은 삼위일체(가정, 학교, 사회)로 이뤄진다
인성교육을 할 어른들의 각오(覺悟)
아이들에게 예절교육부터
2. 학교공부가 전부는 아니다
학력과 인격교육을 함께 연마하자
학교는 죽어가고 학원은 왜 잘되는가?
한걸음 물러서면 길은 넓어진다
나는 누구인가를 알아야 참 사람이다
글공부가 인생의 전부는 아니다
3. 가정에서 시작되는 교육
가정이 책임질 자녀의 인격교육(人格敎育)
자식농사에 가장 좋은 거름은 사랑이다
자녀의 인성교육은 성공체험에서부터
식사시간에는 텔레비전을 꺼라
자녀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라
4장 가정교육으로 사회를 바꿔라
1. 부부가 만드는 가정
부부의 화합으로 시작되는 자녀교육
따뜻한 가정 만들기
아버지의 위엄, 어머니의 자상함
가정폭력은 인성교육의 해악이다
가풍은 자녀의 성격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2. 가정교육의 중심은 부모의 역할
아들은 남성답게, 딸은 여성답게 길러라
아버지의 심상을 심어라
아들을 대하는 부모의 자세
아버지, 가정의 굳건한 주연배우가 되라
아버지가 화를 자주 낸다면?
칭찬과 꾸중에도 때가 있다
5장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팁
1. 부모의 자격
자녀의 존재 자체가 효도다
자녀의 마음을 꿰뚫어볼 줄 알아야 좋은 엄마
인성교육은 언제까지 하나?
이 시대의 인성교육은 어떻게 할 것인가?
2. 부모에게 당부하는 말
아이들의 마음에 상처를 입히지 말자
엄마들이여 치마를 벗어라!
아이는 스트레스에 약하다
어린이집에 보낼 4살짜리 아이를 가진 엄마에게
유년기 자녀 키우는 키워드
아이들의 메시지를 빨리 인식하라
부모가 아이의 버릇을 만든다
자녀와의 대화기법(세대차이 극복)
수험생 학부모에게
더러운 물로 때를 씻어라
자녀를 인정하는 부모가 대화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