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선대원군 2
『흥선대원군』은 《운현궁의 봄》 이라는 제목으로 1933년 발표된 김동인의 장편소설이다. 내용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일생과 조선 말의 복잡한 내외정세와 풍운을 그린 역사소설로서, 지배계급의 억압과 착취로 고통받는 민중에 대한 연민과 안타까움 그리고 좌절, 호령을 하면 누구도 도전하지 못하는 대장부로서의 기개 등 그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군더더기가 없는 담백한 문장으로 서술한 작자의 민족의식이 드러난 대표적인 장편 작품이다. 독자 편의를 위하여 3권으로 분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