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징비록
준비한 사람만이 희망을 가질 수 있다!!
“징비록(KBS대하드라마 방영 중 )”의 의미는...
역사는 오늘을 비추는 거울이다. 그래서 부끄러운 역사도 외면해서는 안된다.
내부에서부터 병이 깊어 죽어가던 ‘조선’이라는 나라를 7년 전쟁의 소용돌이에서 구한 명재상 ‘류성룡’의 일대기를 독백과 전기 형식으로 엮은 소설 ‘징비록’은 쓰라린 전쟁터에서 피어난 통한의 고백록이다.
평생의 지기였던 이순신과의 만남은 작가의 상상력이 낳은 또 다른 재미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바람 앞에 등불 같은 나라를 지키고자 병든 몸을 이끌고 전장을 이끌어간 그의 진솔한 이야기와 치욕의 역사에서도 배워야 한다는 따끔한 그의 가르침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진한 감동과 깨달음으로 남는다. 그 소중한 가르침을 소설이라는 쉬운 형태로 풀어간 기억해야 할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