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이야기 1
칭기즈 칸을 물리친 고려 민초들의 대서사
고려 무신정권시대 몽골군의 침략을 맞아 무신 정권은 강화도로 피난가고 만다. 하지만 본토에 남아 고스란히 몽골군을 맨몸으로 맞아야했던 고려의 민초들. 내우외환의 위기에서 밖으로는 몽골군과 맞서 스스로를 구해야하고 안으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는 지배계급에 맞서 새로운 나라를 꿈꾸는 고려 민초들의 대서사시이다.
철저한 고증위에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탄탄한 구성력이 더해져 서로 다른 색깔을 가진 3가지의 각기 다른 이야기가 숨 가쁘게 진행되면서도 마치 그물을 짜듯 서로 맞물린다. 또한 언제든 위기의 순간에 등장하기 마련인 영웅들의 출현과 각기 다른 철학을 가진 그 영웅들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 또한 재밌는 읽을거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