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종이꽃과 세레나데로 알려져 있고 mezpha라는 필명으로 활동해 오던 박종현 시인의 첫 번째 단독 시집. 한 사람의 사랑이라는 추상명사를 그 시작과 끝을 詩로 편집한 소설 같은 여정으로 기, 승, 전, 결 이라는 소설의 전개방식을 이용해 총 4부로 구성하였다. 사랑과 일상 그리고 삶의 고뇌가 함께 깊이 사색되어 어우러져 아름다운 언어들로 정리된 각각의 시들이 전체와 함께 또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전체를 잇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 시들이 물결처럼 유연하고 조화롭게 흐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 起......
종이꽃 / 가시나무새/ 즉흥환상곡/ 붉은 노을/열병/하기사/ 고백
/ 나는 너를....../거짓말처럼/ 좋은 사람/ 하루는/ 소국(小菊)
/ 影美 - 아름다운 그림자/ 세레나데
2. 承......
그리움이 화석이 될 때/ 몽상의 시/그리운 날에는/ 익숙한 계절 안에서
/ 가을 풍경/ 웃기지마/그 날/ 연어/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음악
/ 외면/ 기도/ 그리움/ 노스텔지어/ 지옥기도문/젊은 베르테르를 위하여
3. 轉......
사랑Loan/ 거울 앞에서/ 이카루스/ 정신분열/포커페이스
/ 일기예보/ assault a girl/폐경기/불륜
4. 結......
목련이 질 때/ 내가 사는 이유/죽은 사람을 세 번 부르다
/ 그리움을 쓰다/ 바람소리 처마에 걸리우다 우는 사연
/ 버려진 꿈/이런 날 사랑하고 싶더라/ 문제는 무엇인가?
/ 21세기 낭만주의 룸펜/ 대국민 로또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