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현대인 대부분이 꿈꾸는 도시생활을 마다하고, 농촌과 산촌의 학교만을 고집하며 교직에 몸담아온 지은이는 이처럼 자연에서 배운 소중한 삶의 이치를 혼자만 누릴 수 없다는 안타까움으로 오래전부터 이를 인터넷과 이메일을 통해 나누어 왔고, 책을 통해 더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누려 한다.
이 책의 글 하나하나를 통해 느껴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넉넉함, 겸손함은 존재 이유가 무엇이며, 삶의 행복이 무엇인지, 우리의 내면을 비춰보고 성찰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 그래서 꼭 자연 속에서 살지 않더라도 더 너그럽고 포용하며 용서하며 살 때 결국, 자신이 행복해지는 삶이란 걸 알게 한다.
목차
추천사
제1장 삶의 아름다움
빈손으로 가는 여유로움/새로운 계절을 맞이하면서/동화 같은 봄/새봄을 맞이하며/겨우살이/
소중한 선물/빈 배/지도자론/삶의 아름다움/보도블록 사이에 핀 민들레/겨울 바다 풍경/눈 내리는 날/겨울의 한복판에서/말의 중요성/편견에 대하여/새해맞이/인연의 깊이/자기영역과 남의 영역/
천진과 순진/주전골을 다녀와서/시월에/아람 벌은 가을/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끼며/박주일배/
상선 약수/존재 자체로 느끼는 자연/하늘 보기/휴먼기/열녀가 필요 없는 사회/봉변 그 변화를 만나다/백담사를 다녀와서/세상엔 공짜가 없다/금병산을 오르며/무서리 내린 아침/
제2장 흙의 문화를 꿈꾸며
하늘 닮기/흙의 문화를 꿈꾸며/어이구, 뭐 이런 것을 다/박학다식/판단에 대하여/아름다움과 추함/무심코 한 행동/비 내리는 날/화안시/조롱박을 삶으며/가을비 내린 오후/빈 들을 보며/참 큰 행복/배려하고 겸손하기/사랑으로 키워야/화사한 봄/덕불고 필유린/내면의 포장을 위하여/디지로그의 시대에/비교하지 않기/증자 이야기/남에게 호감 갖기/자신만이 가진 향기/건강을 위한 투자/5월을 보내며/개구리밥풀/여름 과일과 늦과일/하늘이 푸르른 날/한탄강 래프팅/깊은 강은 소리가 없습니다
제3장 심안으로 세상보기
연수를 받으며/고구마 꽃/시계와 나침반/페이지 터너/경포대에 다녀와서/한탄강 낚시질/엄이도령/
마라톤을 마치며/차면 비워지는 술잔/나는 무엇으로 각인되어 있을까?/소요산을 다녀와서/주변을 귀하게/노을빛 강가에서/바위를 닮고 싶은 날/심안으로 세상보기/민통선 안에서/세계는 평평하다/
가치 중립적인 시각/노변정담/불멸의 내적 동반자/무서리 내린 아침/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너무 포근한 겨울
제4장 세월을 색인하는 작업
조화와 생화/새해 이튿날/최선을 다하는 삶/대화거리/볼펜으로 쓴 편지/기러기 그리기/세월을 색인하는 작업/인생의 덧없음/용호리 빙어잡이/톤레삽 호수에서/캄보디아를 다녀와서/닭장에서 나고 자란 독수리/여름 벌레와 겨울/춘래불사춘/버들피리의 추억/청평사를 다녀와서/늘 푸른 소나무처럼/삶과 사랑/오월에/고향/철원, 그 깨끗하고 순수함/용문사를 다녀와서/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금학산 등반기/늘 좋은 사람/학문/자연을 닮고 싶은 날/칭찬합시다/오디 따던 날/내면의 힘/한탄강 래프팅을 다녀와서/낙산사 소요기/아침고요 수목원/동양학 배우기/근심엽무/9월의 문턱에서/진광불휘/행복 키우기/빈들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