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요 미안해요
사랑이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그렇지 않다! 사랑이란 내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다.
『있잖아요 미안해요』는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을 통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해 나가는 명상학교 학생들의 체험담이다. 명상학교에서 ‘미안함’이라는 주제로 열린 백일장에서 당선된 30편의 글들을 모아 엮었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자기 자신에게 품고 있던 미안한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엘튼 존의 노래에도 있듯이 “미안하다는 말은 정말 하기 힘들다(Sorry Seems To Be Hardest Word).” 그럼에도 우리가 그 말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것이 상처 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유일한 한 단어이기 때문이다. 진심어린 사과의 말 한마디는 상대방의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풀고 용서하고픈 마음이 들게 한다. 깨진 관계를 회복하는 유일한 열쇠는 진심을 담아 “미안하다”고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