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은 몸으로 추는게 아니랑께
우리 나라에 일인 창무극을 처음 만들어 내보인 공옥진 여사의 삶을 다룬 이야기
어린시절 최승희에게 팔려가 허드렛일을 하며 어깨 너머로 춤을 배우던 시절, 장애인을 흉내 낸 춤을 추게 된 사연과 동물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동물 흉내를 내던 외국인이 공옥진 여사에게 넙쭉 절을 하게 된 사연을 비롯하여 공옥진 여사의 굴곡 많은 삶을 감동있고 사실감 있게 다루고 있다.
비록 학계에서는 예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수많은 사람들 가슴 속에는 진한 감동을 주는 예술로 남아 있는 공옥진 선생의 예술 세계와 그 예술 세계를 있게 한 그의 인생을 담았다.